|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백승호와 버밍엄 시티가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향한다.
|
영국 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도 도전할 수 있다. 현재 113점 페이스인 버밍엄은 2014년 울버햄튼이 기록한 103점을 넘길 수도 있다. 향후 일정 성적에 따라 3부리그 최다승 기록인 애스턴 빌라의 32승 기록도 경신할 수 있기에 구단 역사와 더불어 잉글랜드 리그 역사에도 이름을 남길 수 있다.
|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자 버밍엄은 노력을 쏟았다. 구단 핵심 선수인 백승호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백승호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복수의 챔피언십 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음에도 버밍엄의 손을 잡았고, 2028년 여름까지 재계약도 체결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팀이 치른 리그원 40경기 중 35경기(선발 32·1골 2도움)에 출전한 백승호는 이와카 도모키와 함께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버밍엄의 핵심이자, 이번 승격의 주역이었다.
|
버밍엄이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하며,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음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원하는 백승호와 버밍엄의 도전이 챔피언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