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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창현 대구FC 감독이 1년 만에 자진 사퇴할 뜻을 내비쳤다.
박 감독은 그 의미를 묻자 "말그대로다. 무슨 염치가 있겠느냐. 상황 종료 후에 구단과 상의해야 한다. 하지만 말 그대로 들으시면 될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공식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구단에서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익대를 지휘한 박 감독은 지난해 4월 23일 제14대 대구 감독으로 선임했다. 대구는 지난 시즌 개막 후 7라운드까지 1승3무3패, 11위로 추락했다.
대구는 곧 박 감독의 거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