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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초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주인공은 '울버햄튼의 문제아' 마테우스 쿠냐다.
영국의 컷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상당한 제안을 할 준비가 됐다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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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의 활약상에 주목한 EPL 빅클럽들은 쿠냐 영입을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고, 맨유, 아스널, 뉴캐슬 등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도 그중 한 팀이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후 공격진 개편을 위해 여러 영입 후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냐 외에도 이미 앙투완 세메뇨, 모하메드 쿠두스 등이 영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쿠냐 영입을 위해 이적료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본머스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할 당시 기록한 65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다. 쿠냐 영입을 위해서는 이를 뛰어넘는 7500만 파운드(약 1400억원)를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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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맨유 이적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쿠냐는 맨유 이적설이 등장하자 개인 SNS에 "행복해질 시간이다. 당신들의 꿈이 아닌 내 꿈을 따라갈 것이다. 침착함을 유지하자"라는 글을 올려 이는 마치 맨유 이적설 이후 꿈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는 암시를 남겼다. 울버햄튼 팬들은 이에 분노하여 쿠냐의 경기 출전을 막으라는 반응까지 보이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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