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또 부상 복귀가 무산됐다. 아직 훈련도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되 글림트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손흥민의 상태를 물어보는 질문에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아직 팀과 떨어져 있고, 곧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손흥민이 아직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훈련 소식에서도 손흥민의 결장을 짐작할 수 있었다. 풋볼 런던 소속 알래스디어 골드 기자는 보되 글림트전을 준비하는 토트넘 훈련장 소식을 전하며 '오늘 아침 토트넘 훈련에는 손흥민이 없다'라고 전했다.
|
손흥민이 리버풀전 이후 보되 글림트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상태가 나아지고 있는 것은 맞다. 오늘 처음 잔디에 나갔으며, 예전보다는 좋아졌다. 매일 판단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었는데, 아직 복귀할 상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상황은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그에서도 울버햄튼과 노팅엄 포레스트전까지 연속해서 결장하며 손흥민의 몸상태에 대한 걱정은 커졌다. 포스테코글루는 노팅엄전을 앞두고는 상태의 심각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손흥민의 부상은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다. 상태가 나아지기보단 악화되고 있다. 지금 그에게 휴식을 주기 좋은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