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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르비아 1강 클럽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홈경기 150경기 연속 무패를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2023년 12월9일, 황인범(페예노르트)의 쐐기골로 3대1 승리한 믈라도스트전을 통해 레알마드리드가 보유한 세계 신기록인 홈 122경기 연속 무패를 경신한 뒤 1년 5개월 동안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023년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해 한 시즌 활약한 황인범, 2024년 여름 울산에서 즈베즈다로 합류한 설영우는 즈베즈다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홈에서 패배를 경험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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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2020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2022년과 2023년 K리그1 우승을 경험한 설영우는 유럽 무대 도전 첫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며 '유관력'을 자랑하고 있다.
설영우는 올 시즌 리그 29경기 포함 총 41경기에 나서 6골 8도움을 폭발했다.
통계업체 '소파스코어' 기준 올 시즌 세르비아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세번째로 높은 평균 평점 7.54점을 기록 중이다.
즈베즈다는 전반 2분 요반 슬리비치의 이른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9분 슬로보단 메도예비치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대1로 비겼다.
현재 승점 96점을 따낸 즈베즈다가 남은 2경기에서 승점 4점 이상을 확보하면 100점 고지에 오른다.
22일엔 보이보디나와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더블'을 노린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