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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경기감각을 되찾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맹활약이 필요한 순간이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경기에 모든 집중을 쏟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곧 결승전 선발 라인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교체된 데얀 클루셉스키가 수술을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추가 부상 위험을 피하기 위해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둘 수도 있다.
영국 풋볼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6일 포스테코글루가 추가 부상을 방지하는 것과 동시에,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잘 뛸 수 있게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결승전에 나설 유력한 주전 선수들은 경기 리듬을 유지할 필요가 있지만 풀타임 출전은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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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더벤, 이브 비수마 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전반전만 기용 후 교체하는 방식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공격진에서는 손흥민이 약 1시간 정도는 뛰어야 몸 상태를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골드가 예상한 아스톤 빌라전 선발 명단은 비카리오, 스펜스, 로메로, 반더벤, 우도기, 벤탄쿠르, 비수마, 사르, 존슨, 솔란케, 손흥민이다.
롭 게스트 기자도 비슷한 맥락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유례없이 많은 부상에 시달렸고,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더 이상의 부상은 치명적이라는 것이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장한 선수들에게는 이번 빌라전이 경기 감각을 되찾을 기회라고도 했다.
손흥민은 복귀 후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반드시 선발로 나와야 하며, 브레넌 존슨은 오른쪽에서 출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히샬리송과 솔란케 중 한 명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게스트의 선발 명단은 비카리오, 스펜스, 로메로, 벤 데이비스, 우도기, 비수마, 사르, 존슨, 오도베르, 손흥민, 히샬리송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