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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스토크의 왕' 배준호(스토크시티)에게 기회의 문이 열렸다.
배준호의 가치는 달라지지 않았다. 두 시즌 챔피언십에서 남다른 기술과 경기력을 보여준 배준호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도 치열하기로 유명한 챔피언십에서 적응을 마친, 20대 초반의 전도유망한 공격수를 향한 관심은 진지했다. 지난해 8월 영국 'the 72.'는 '스토크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배준호가 풀럼의 관심을 받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 네덜란드 에레비디지에 등에서 구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심 정도가 아니라, 실제 오퍼를 한 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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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배준호의 에이전트는 최근 현지로 넘어가,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보도로 인해 움직임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관심은 충분하다. 이적료 규모가 포인트지만, 현재로서는 배준호가 다음 시즌부터 빅리그를 누빌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