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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 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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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번 시즌 14.762점은 13.600점(전체 5위)을 받은 2019년 이후 5년만의 최저 점수다. 지난 2023~2024시즌엔 전체 3번째인 22.350점을 얻었다. K리그는 2016년 전북의 ACL 우승, 2021년 포항의 ACL 준우승 덕에 총점 90.982점을 기록, 전체 3위는 유지했다. 총점은 각국 참가팀의 아시아 무대 성적에 따른 환산점수로 매긴다. 2016시즌 점수는 30%, 2019시즌 점수는 60%, 2024~2025시즌 100%를 반영하는 식이다. 사우디가 총점 119.957점으로 1위, 일본이 107.663점으로 2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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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보다 더 충격에 빠진 건 중국 축구계다. 중국은 슈퍼리그 클럽의 아시아 무대 동반 부진 흐름으로 이번시즌 랭킹이 10.250점에 그쳤다. 총점 54.682점이 된 중국은 태국(54.873점)에 밀려 전체 8위, 동부 지구 4위로 추락했다. 동부, 서부 지구에선 각각 랭킹 1~3위가 아시아 진출 티켓 4장, 4위가 3장, 5~12위가 2장, 13~22위가 1장씩 얻는다. 이에 따라 중국의 아시아클럽대항전 진출권은 2026~2027시즌부터 4장에서 3장으로 1장 축소된다. ACLE 본선 직행 1장, ACLE 플레이오프 진출 1장, ACL2 직행 1장이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중국이 태국에 추월을 허용했다. ACLE 직행 티켓이 1장 축소된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