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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리암 델랍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델랍은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이적한 이후 주가가 급상승했다. 입스위치 타운은 올 시즌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지만, 델랍 개인은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만큼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2024~2025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델랍은 팀의 강등 확정과 함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특히 그의 3000만 파운드(약 550억원) 바이아웃 조항으로 여러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현재 첼시, 맨유, 그리고 뉴캐슬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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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델랍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번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이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공격진 보강이 필수 과제로 꼽히고 있다. 맨유는 최근 델랍 측과 직접 회담을 가진 바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역시 델랍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곧 선수 측과 접촉해 본격적인 영입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델랍의 최종 선택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확보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결과에 따라 델랍의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