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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누구보다 성실하게, 누구보다 열심히 측면을 오르내리는 '서울의 간판 풀백' 최준은 꼭 1년만에 찾아온 A매치 데뷔 기회를 꼭 잡겠다는 일념으로 가득했다.
최준을 올 초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를 받은 최준은 올초 기초군사훈련을 다녀온 여파로 시즌 초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폭발적인 오버래핑과 수비 공간 커버와 같은 장점이 발휘되지 않았다. 하지만 5월에 접어들면서 폼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지난 24일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5라운드 홈경기에선 전반 42분 루카스의 헤더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1호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최근엔 오로지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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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은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선행해야 할 미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집 전 리그 두 경기를 치른다. 꼭 2승을 하고 국가대표에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팬분들이 실망했겠지만,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더 높은 곳으로 달려간다는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