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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절대 1강 첼시는 강력했다. 결승에서도 무시무시한 위용을 보이며 우승컵을 안았다.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두 차례(2011~2012,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두 차례(2012~2013, 2018~2019시즌) 우승했던 첼시는 UECL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UECL은 UEFA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UCL, UEL에 이은 3부 리그 격 대회다. 첼시는 예선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전반 9분, 첼시는 선제골을 허용했다. 압데 에잘줄리에게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슈팅을 허용했다.
전반 0-1로 뒤진 첼시의 화력은 후반에 폭발했다.
레알 베티스의 촘촘한 수비에 고전하던 첼시는 파머의 정확한 크로스가 페르난데스의 머리에 연결됐다. 헤더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5분 뒤 파머가 또 다시 크로스, 니콜라스 잭슨이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첼시는 후반 38분 제이든 산초의 오른발 환상적 감아차기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