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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서 경질되면 돈방석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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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렇게 되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어떻게 평가할지는 이제 토트넘 내부의 손에 달려 있다. 17년 만에 구단에 트로피를 안긴 지도자인지, 아니면 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책임자인지를 놓고 명확한 입장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결국 이 중대한 판단의 열쇠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쥐고 있다. 유럽 대회에서의 성과와 리그 성적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할지가 감독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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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의 또 다른 고민거리는 위약금일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984년 이후 처음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올린 뒤 200만 파운드(약 37억원)의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연봉은 500만파운드(약 92억원)'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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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