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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골키퍼를 칭찬하고 싶다. 대단하다."
경기 뒤 마르실리아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복잡했다. 내 생각에는 두 타임이 있었다. 전반은 콜롬비아가 경기를 풀어가면서 운 좋게 득점도 했다. 공격을 많이 했다. 후반전은 한국이 득점이 필요해 한국의 우세로 갔다. 밀어붙이는 것을 운 좋게 잘 막았다. 우리는 몇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단 한국에 와서 승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팀은 6월 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른다. 마르실리아 감독은 "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긴 여행 뒤에는 두 번째 경기가 항상 더 힘들었다. 피로가 축적돼 있고, 경기도 뛰었다. 더 힘들 것이다. 울이는 이걸 이겨내야 한다. 코파 아메리카도 그렇고 이겨내야 한다. 로테이션도 할 것이지만, 선수들에게 조금 더 강요해서 극복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총평.
▶힘든 경기였다. 복잡했다. 내 생각에는 두 타임이 있었다. 전반은 콜롬비아가 경기를 풀어가면서 운 좋게 득점도 했다. 공격을 많이 했다. 후반전은 대한민국이 득점이 필요해 한국의 우세로 갔다. 밀어붙이는 것을 운 좋게 잘 막았다. 우리는 몇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일단 한국에 와서 승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만족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하겠다.
-한국의 경쟁력은 어떤가. 눈에 띄는 선수는 누구인가.
▶열정과 강도에 대해 칭찬하고 싶다. 후반전인 엄청 조여와서 힘든 상황을 많이 만들었다. 칭찬은 골키퍼를 하고 싶다. 대단하다. 우리가 그렇게 힘들게 했는데도 잘 버텼다. 우리 입장에선 후반전에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숨통 조이려고 했는데 잘 먹히지 않았다. 이런 결과가 결국은 코파 아메리카에서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견디고 잘 만들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은 사라, 웬디 등을 축하해주고 싶다. 교체로 들어가서 서포터를 잘 해줬다. 다시 한 번 승리를 가지고 가서 감사하다.
-한국과의 2차전 공략법은 무엇인가.
▶더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 언제나 그렇듯이 긴 여행 뒤에는 두 번째 경기가 항상 더 힘들었다. 피로가 축적돼 있고, 경기도 뛰었다. 더 힘들 것이다. 울이는 이걸 이겨내야 한다. 코파 아메리카도 그렇고 이겨내야 한다. 로테이션도 할 것이지만, 선수들에게 조금 더 강요해서 극복하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