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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다음 시즌 팀을 떠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계속해서 문제가 됐던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뮌헨은 팀 내 수비수들의 줄부상 또는 부상 이탈에 대비해 김민재의 이적을 FIFA 클럽 월드컵 이후로 미루는 방안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클럽 월드컵에서의 활약 여부가 김민재의 향후 거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미리 보는 주전 경쟁에서 김민재가 이탈하면서 자연스레 이적하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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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3~2024시즌에 좋은 출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후반 뒷심 부족으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2024~2025시즌도 마찬가지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초반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부상 등으로 무너져 내리면서 비판의 중심에 섰다.
김민재는 적절한 이적지가 있으면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수도 있다.
현재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리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다. 나폴리에 있을 시절 우승 주역이었던 만큼 이탈리아로 복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