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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을 주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매체는 "토트넘 경영진은 스페인 빌바오에서의 유로파리그 우승에 따른 감정이 가라앉기를 기다렸으며, 북런던 현지 팬들의 반응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라며 "이제 구단은 새로운 감독 선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포스테코글루의 경질이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거뒀다.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체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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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 중반 이후 성적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포스테코글루의 거취는 줄곧 불안정했으며, 유로파리그에 전념했던 선택도 결국 그의 자리를 지켜내지 못했다"라며 "이라올라가 본머스와의 재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토트넘은 실바와 프랭크에게 전념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프랭크 감독과 브렌트포드와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레비 회장은 손해 보는 장사를 꺼리는 스타일이다. 바이아웃 금액까지 지불하면서 무리하게 감독 영입에 나서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