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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적료 1억파운드(약 1860억원), 주급 70만파운드(약 13억원) 등 천문학적인 금액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세를 결굴 거절했다.
그러나 그는 '돈'이 아닌 '축구'를 선택했다. 맨유는 지난달 30일 기나긴 2024~2025시즌을 마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26일 막을 내렸지만 맨유는 28일 아세안 올스타에 이어 30일 홍콩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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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난 페르난데스가 머물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낀다. 당신은 결코 알지 못하지만 이게 지금 내가 가진 분명한 느낌이다. 그는 많은 것, 많은 접근에 대해 '아니다'고 말하고 있다"며 "그는 아직 젊고, 정말 잘해오고 있다. 여전히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클럽은 돈을 벌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알 힐랄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빅네임 영입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하지만 페르난데스와는 인연이 아니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