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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다니엘 레비 회장이 버티고 있는 토트넘은 계속해서 돈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팀의 레전드이자 주장인 손흥민도 결국 이 돈 때문에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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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게 된다면, 그는 거액의 이적 제안을 앞두고 있을 것이다"라며 "하지만 그에 앞서 손흥민은 토트넘의 한국 투어 일정에 함께할 예정이며, 그 중 한 경기는 다니엘 레비에게 100만 파운드(약 18억원) 이상을 벌어다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플럼리는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끝까지 상업적으로 이용할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플럼리는 "특히 그가 계약상 해당 경기에 출전해야 한다면, 구단이 그를 붙잡으려 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라며 "토트넘 내부적으로도 손흥민이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가치가 있었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의 경기 외적인 영향력은 확실하며, 그가 이 투어에 계약상 출전해야 한다면 전혀 놀랍지 않을 것"이라며 "만약 그가 떠난다면 투어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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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흥민은 여전히 상업적인 가치나 리더십, 경험 등으로 팀 내 중요한 자원으로 꼽힌다. 토트넘에 입단하는 새로운 선수나 어린 선수들이 새로운 팀을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선수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토트넘인 만큼 많은 자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손흥민은 내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남은 1년 안에 손흥민 스스로도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를 맞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