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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공격수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는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
또한 한일전을 통해서 동아시안컵 우승팀이 결정된다. 한국은 중국과 홍콩을 차례대로 제압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 일본이 홍콩전에서 6대1 대승을 거두면서 골득실에서 앞서있다. 한국이 일본을 넘으려면 무승부도 안된다. 안방에서 일본에 우승을 내주는 것만큼 자존심 상하는 일이 없기에 한일전 승리는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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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는 현재 J리그 마치다 젤비아에서 활약 중인 공격수라 한일전에서 한국 동료들을 마주한다. 스트라이커 오세훈과 윙어 나상호와 같은 팀에서 활약 중이다. 소속팀에서는 동료지만 한일전은 모치즈키의 가위바위보도 질 수 없는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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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전을 통해서 좋은 점수를 받은 선수들로 구성할지 아니면 한일전에서도 실험적인 명단을 구성할 것인지의 선택을 지켜봐야 한다. 홍명보 감독도, 하지메 감독도 우승이라는 목표를 확실하게 밝혔기 때문에 최정예 명단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