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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떠나고 차기 주장 지목' 맨시티 지배한 미드필더와 협상 가속화…토트넘, 1월까지 재계약 마무리 목표

기사입력 2025-09-11 11:17


'쏘니 떠나고 차기 주장 지목' 맨시티 지배한 미드필더와 협상 가속화…토…
사진=로드리고 벤탄쿠르 SNS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중앙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계약 협상을 가속화한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의 계약 협상을 가속할 계획"이라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벤탄쿠르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그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보상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로 불리는 앨런 시어러는 벤탄쿠르가 주앙 팔리냐, 파페 마타르 사르와 함께 지난달 23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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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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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탄쿠르는 2100만 파운드(약 390억원)에 토트넘으로 합류했으며, 프랭크 감독이 지휘한 네 경기 모두에 출전하며 빠르게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벤탄쿠르가 자신의 계획에서 핵심 선수임을 분명히 했기에 토트넘 수뇌부는 재계약 협상에 집중한다.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 만큼, 토트넘은 협상을 가속화해 오는 1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벤탄쿠르와 토트넘의 현 계약은 12개월도 채 남지 않아 가능한 한 빨리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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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뒤 벤탄쿠르는 주장감으로도 지목됐었다. 그러나 프랭크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장으로 선택했다. 최근 로메로 역시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클럽이 프랭크 체제 아래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토트넘은 루카스 베리발, 사르, 아치 그레이 등 유망한 미드필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보다 성장하기 전까지는 벤탄쿠르가 중원을 지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매체는 "벤탄쿠르와 팔리냐 같은 경험 많은 선수들이 사르 같은 유망주들을 이끌어 주는 것은 프랭크 감독과 코칭스태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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