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 쏘니! 손흥민이 키운 '아프리카 최고 MF'→캡틴 떠나니 토트넘 기둥됐다…"프랭크 감독의 총애 받아"

최종수정 2025-09-12 05:40

사랑해요 쏘니! 손흥민이 키운 '아프리카 최고 MF'→캡틴 떠나니 토트넘…
사진=스포츠바이블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이 각별히 아낀 토트넘의 미드필더 파페 마타르 사르가 이제는 팀의 기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르는 과거 토트넘에서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수로 손흥민을 뽑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한국시각) "파페 마타르 사르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낼 수도 있다"라며 "사르는 프리시즌 아스널전에서 터트린 원더골로 프랭크 감독을 놀라게 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사르는 프랑크 체제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사르의 맨체스터 시티전 활약은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최고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머스전에서는 팀이 주춤했지만, 사르는 수준급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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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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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는 이번 A매치 기간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르는 세네갈 축구 대표팀에서 2골을 넣으며 FIFA 월드컵 예선 2연승을 이끌었다. 사르는 토트넘에 복귀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야 한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존 웬햄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르의 활약이 프랭크 감독에게 좋은 점수를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웬햄은 "그는 시즌 초반부터 놀라운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세네갈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며칠 전에는 결승골을 넣었다"라며 "일부 전문가들이 그를 현 시점 최고의 아프리카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린 선수인데 벌써 프랭크 감독의 확실한 총애를 받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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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는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한 당시 손흥민에게 도움을 받은 선수중 하나다. 손흥민이 사르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했다. 손흥민이 떠난 지금 사르는 토트넘의 기둥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르는 부상으로 이탈한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클루셉스키의 역할을 대신하거나 중앙 미드필더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필요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좋은 골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사르는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사비 시몬스의 합류가 사르의 위치를 어떻게 바꿀지는 지켜봐야 한다. 시몬스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기에 사르의 위치는 조금 더 후방으로 밀려날 수 있다. 시몬스의 공격진영에서의 활약도가 저조하다면 사르가 지금처럼 전진해서 기용될 가능성도 있다. 사르가 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의 공격의 중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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