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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자타공인 '천적' 수원 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 수원 원정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포효했던 정재민은 올 시즌 7골-3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정재민은 "당시 팀이 힘든 상황이었는데 수원이라는 강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흐름을 탈 수 있었다. 이번에도 자신감 있게 준비 중이다. 반드시 승리해서 촘촘한 순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팀 분위기도 좋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라운드에서 약 5년 만에 전남 원정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의 기세를 올렸다. 에울레르는 하프라인 부근에서 시도한 초장거리 슛을 포함해 1골-1도움을 올리며 K리그2 역대 최단 기간(27경기) 10골-10도움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번 경기는 '뉴발란스 브랜드데이'로 열려 다채로운 이벤트와 경품이 마련된다. 사전 팬 참여형 프로그램인 '런 투 레울파크(Run to LEOUL PARK) 챌린지'도 함께 진행돼 팬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난 27라운드 천안 원정에서 프로 통산 100경기를 달성한 부주장 박창환의 '100경기 기념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의 홈경기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