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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에 이어 토트넘의 에이스 역할로 가장 유력한 데얀 클루셉스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판에 사비 시몬스와 랭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했으며, 이는 클루셉스키가 부상에서 복귀할 때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는 의미다. 클루셉스키는 시몬스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크며, 토트넘은 측면 공격 자원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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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꾸준히 성장해 왔다. 부상에서 온전히 회복해 정상 폼을 되찾는다면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자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클루셉스키보다 많은 경기를 뛴 선수는 페드로 포로뿐이었다.
매체는 "지난 시즌 클루셉스키는 리그 곳곳에서 부상과 자신감 부족으로 공격 자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거의 혼자 창의성을 책임져야 했다"라며 "그는 완전한 몸 상태를 되찾으면 또 한 단계 성장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