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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이별을 후회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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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토트넘은 2024~2025 시즌 팀의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자이자 주장인 손흥민을 팔고도 같은 포지션의 선수를 보강하지 않았다"라며 "물론 지금은 MLS일 뿐이지만, 손흥민이 LAFC에서 보여주고 있는 활약은 그가 1년 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팀의 세대교체 징검다리가 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득점뿐 아니라 전반적인 활약도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며, MLS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꼽힌다"라며 "손흥민은 경기당 무려 2.7개의 키패스, 3.0개의 드리블 성공 및 파울 유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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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왼쪽 윙어 자리에 마땅한 옵션이 없어서, 새로 영입한 자비 시몬스를 기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시몬스가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한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에 익숙하지 윙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선수와 팀 모두에게 손해로 작용한다.
홋스퍼HQ는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붙잡았다면, 그의 존재감과 경험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얻었을 것"이라며 "손흥민의 2024~2025시즌 활약을 떨어뜨린 요인이 있다면, 그것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능한 전술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손흥민을 골문 가까이가 아닌 측면에 고정시키는 전술이었고, 시즌 후반기에는 부상과 과부하가 문제였다"라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