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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축구실력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훌륭하다."
실제로 손흥민은 LA FC 합류후 불과 7주 만에 믿기지 않을 정도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초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손흥민은 LA FC에서 현재까지 7경기(선발 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으로 리그를 말 그대로 '씹어먹고' 있다. 특히 데니스 부앙가와 찰떡 호흡을 맞추며 공포의 '흥부 듀오'를 결성했다. 이들은 LA FC 사상 최초로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1번, 부앙가가 2번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나란히 35라운드 '이 주의 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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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A 타임즈는 이런 손흥민을 LA FC의 레전드로 MLS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멕시코 대표팀 공격수 출신 카를로스 벨라나 LA 갤럭시에서 2018년과 2019년에 활약한 스웨덴 국가대표 출신 '사자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비교했다. 두 레전드와 비교해 손흥민이 훨씬 뛰어난 점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LA 타임즈는 '벨라는 LA FC에서 7년간 활약했지만, 때때로 변덕스럽고 까칠한 모습을 보였다. 즐라탄 역시 2시즌 동안 MLS에서 득점 상위권에 랭크됐으나 팀 동료들을 비난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이는 LA갤럭시가 즐라탄이 있는 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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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