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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정말로 미친 재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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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가브리엘은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현재 가장 흥미로운 재능으로 평가된다. 가브리엘은 자신보다 네 살 많은 선수들과 맞붙어 지배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카데미 선수 중 한 명이다. 14세인 그는 이번 시즌 1군 팀에 합류하기에는 아직 너무 어리지만, 구단은 최근 아모림 감독과 그를 직접 만나 향후 경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맨유 구단 수뇌부도 제일 공들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데일리 메일이 설명한 대로 맨유 1군이 부진해 유망주를 기용할 여유가 없지만 아모림 감독도 가브리엘의 재능만큼은 인정했다. 매체는 '아모림 감독은 미국 투어 중 비행기 내부에서 가브리엘 경기 영상을 챙겨볼 정도로 주목했고, 가브리엘은 이번 시즌 중 어느 시점에 1군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브리엘이 빠르면 곧 1군 훈련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군 훈련 합류는 얼마 지나지 않아 1군 데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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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은 스타성도 인정받고 있다. 14살 유망주가 이미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인 나이키와 계약을 맺었다. 가브리엘은 14살 어린 선수지만 팔로워만 11만 명에 육박한다. 나이키는 지금까지 가브리엘 연령대 선수에게 제안하지 않았던 최고 수준의 계약을 제시한 걸로 알려졌다. 가브리엘이 이대로 잘 성장해 맨유 1군에 올라선다면 팀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