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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이 월드컵 전에 새로운 둥지를 찾을 수 있을까. 무엇보다 출전 시간 확보가 절실한 만큼 이뤄질 가능성은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영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공격 진영에서의 창의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적합한 대상자로 지목 받고 있는 선수가 바로 프랑스 리그1 명문팀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의 이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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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01은 "이 상황에서 에메리 감독은 팀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그는 PSG 내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창의적인 선수이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에메리 감독이 이강인의 이러한 능력을 높게 평가한다는 소식은 꾸준히 전해졌다. 이강인에게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 이강인을 로테이션 멤버로 묵혀두길 원하는 PSG를 박차고 떠나야 할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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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스톤 빌라가 PSG와의 협상을 성공시키기도 쉽지는 않다. PSG는 이강인 영입에 투입한 비용 이상으로 이적료를 책정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이번 시즌 공격 진영에서 부상자가 많아 이강인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이강인 입장에서는 아스톤 빌라가 매력도가 떨어지는 선택일 수도 있다. 리그1의 독보적 우승 후보인 PSG는 지난 시즌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트로피까지 든 강팀이다. 아스톤 빌라의 현재 상태로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낼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강인도 최소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을 희망할 것이기에 아스톤 빌라는 겨울 전까지 최대한 팀 순위를 끌어올려야 이적 협상 시도라도 할 수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