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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잃은 토트넘이 또 대형 공격수 영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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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손흥민이 떠나면서 공격의 문제가 제대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진한 모습이 있었다. LA FC 이적 이후 '손흥민은 기력이 소진되어 잔부상에 시달리고 평소 수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지난 몇 년 동안 토트넘 공격을 지탱하던 한 축이었다. 올여름 LA로 향한 후 다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기에 토트넘으로서는 손흥민과의 이별이 더 아쉬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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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다면 가장 중요한 지점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들은 '토트넘은 충분한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 아게호와는 의미 있는 도약을 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췄다. 토트넘이 설득력 있는 제안을 한다면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고 점쳤다. 아게호와의 바이아웃은 8700만파운드(약 1650억원) 수준이다. 이를 맞춰준다면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한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느끼고 있는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이 절실하다. 아게호와가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