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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모든 걸 걸었다.
맨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브라이언 음뵈모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리버풀의 공세에 후반 내내 흔들렸다. 결국 후반 33분 코디 학포에게 실점을 내주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리버풀의 분위기였기에 역전까지도 내줄 수 있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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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영국 BBC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극찬한 정신력을 가장 잘 보여준 인물은 해리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2023년 자신 없는 스쿼드를 구상했을 때 포기했다면,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 선수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웨스트햄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며 매과이어가 맨유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팀에 남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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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는 '브루노에게 주장 완장을 넘긴 이후에도 매과이어는 굴복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초반, 아모림 감독의 3백 전술에서 중앙 수비 자리를 마티이스 더 리흐트에게 내줬을 때조차, 매과이어는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기 위해 정면으로 도전했다'며 매과이어의 정신력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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