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베스트 일레븐에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오른쪽 풀백 자리에는 토트넘 시절에 함께 했던 카일 워커를 선정했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풀백으로 성장한 뒤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케인고 호흡한 사이다.
왼쪽 풀백은 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레전드인 마르셀루를 넣었다. 센터백으로는 존 테리와 조르조 키엘리니를 선택했다. 케인은 "두 센터백은 내가 상대해봤던 제일 힘든 선수들이다"고 설명했다.
|
원래 케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리오넬 메시를 넣었다. 메시는 굳이 설명이 따로 필요 없었다. 왼쪽 윙어 자리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넣고, 최전방에는 브라질 역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호나우두를 선정했다.
하지만 케인은 오른쪽 윙어 자리를 고민하다가 메시를 오른쪽으로 돌린 뒤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안드레아 이니에스타를 골랐다. 케인의 개인적인 의견으로 선정한 역대 최고 베스트 일레븐이지만 크게 이견을 제시하기 어려운 선택이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