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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히샬리송(토트넘)이 결정적 기회를 날렸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변화를 줬다. AS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주춤했던 히샬리송을 벤치에 남겨뒀다. 대신 랑달 콜로 무아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하지만 랑달 콜로 무아니도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 히샬리송과 교체돼 물러났다.
히샬리송은 투입 직후 결정적 기회를 잡았다. 측면에서 길게 올라온 공을 받아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했다. 에버턴 골키퍼와의 1대1 격돌이었다. 그러나 히샬리송의 슈팅은 상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그나마 히샬리송은 경기 막판 파페 사르의 쐐기골을 도우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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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판 더 펜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99를 줬다. 반면, 히샬리송은 6.69점이었다. 히샬리송은 AS 모나코전에서도 양팀 최저 평점인 4.06을 받았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그는 개막 전까지만 해도 '매각 0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번리와의 EPL 개막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환호했다. 맨시티와의 2라운드 대결에서도 긍정 활약을 펼쳤다. 일각에선 손흥민(LA FC)이 떠난 토트넘의 새 핵심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제는 기복이다. 히샬리송은 이후 이어진 EPL-UCL 경기에서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