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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이 아직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후보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판 더 펜은 전반 추가시간 5분에 또 코너킥에서 해줬다. 페드로 포로의 킥이 골대 안으로 향하면서 강하게 올라왔고, 조던 픽포드와의 경합을 이겨낸 판 더 펜의 헤더였다. 토트넘은 에베턴의 파상공세를 지독하게 막아낸 뒤에 후반 43분 파페 마타르 사르의 추가골로 승점 3점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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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승 후보 1순위로 고려되는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도 겨우 5점차. 토트넘도 계속해서 승점을 쌓아가면 아스널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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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의 장점 중 하나인 세트피스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지표지만 반대로 토트넘이 오픈플레이 상황에서는 공격 조립에 문제를 겪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실제로 프랭크 감독은 지난 AS모나코전에서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쇼로 겨우 무기력한 무승부를 거둔 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공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인정한 바 있다. 공격에서의 문제가 해결되면 토트넘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공격수들이 부진해 딱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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