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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축구 A대표팀 감독이 직관한 경기에서 조규성(27·미트윌란)이 폭발했다. 조규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덴마크 프레데리시아의 몬야사 파크에서 열린 프레데리시아와의 2025~20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3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 뜻하지 않게 먼 길을 돌아온 조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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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월드컵 본선에는 다양한 조합으로 진용을 꾸려야 한다. 정통 '타깃형 스트라이커'도 빼놓을 수 없다. 홍 감독은 그동안 주민규(35·대전) 오세훈(26·마치다) 이호재(25·포항) 등을 점검했다. 10월 A매치 2연전에는 이들이 모두 제외됐다. 손흥민(33·LA FC)과 오현규(24·헹크)를 번갈아 원톱에 기용했다. 더 큰 높이도 필요하다. 조규성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에서 2골을 작렬시키며 혜성처럼 등장했다.
미트윌란은 이날 4대0 대승했다. 홍 감독의 꾸준한 부름을 받고 있는 센터백 이한범(미트윌란)도 풀타임 소화하며 미트윌란의 무실점 완승을 이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