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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사비 시몬스에게 등번호 7번은 너무 무거워 보이기 시작했다.
득점을 3골이나 터트렸지만 세트피스 2골이었고, 마지막 골은 교체로 들어온 선수들이 합작한 득점이었다. 즉 프랭크 감독이 답답한 공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플랜A에 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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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시몬스는 토트넘에서 10경기를 소화했지만 토트넘 데뷔전에서 기록한 코너킥 어시스트를 제외하면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없다. 최근 9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0개다.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플로리안 뷔르츠에 가려졌을 뿐, 시몬스의 부진도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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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의 부진 속에 토트넘 최다 득점자는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이다. 히샬리송도 극초반 3골을 넣은 뒤에 잠잠해지고 있으며 또 다른 신입생인 콜로 무아니는 이제 첫 선을 보였다. 브레넌 존슨도 심각하며 마티스 텔과 윌손 오도베르는 아직 토트넘 주전으로 자리매김할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시몬스의 예상하지 못한 부진이 토트넘에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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