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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를 보내줘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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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콘텐츠 매체인 스코어90에서도 월드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메시와 호날두가 포함된 걸 문제삼았다. 매체는 '2025년이 되었지만, 호날두와 메시가 여전히 이 세대의 최고 공격수들보다 앞서 있다. 2025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 후보 명단에서 호날두와 메시가 포함되었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이상 바이에른 뮌헨), 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삭(리버풀),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은 제외되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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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유럽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다른 공격수들과 비교했을 때는 지금 메날두의 활약을 더 높게 봐주기가 어렵다. 당장 케인만 해도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만 26골 8도움을 터트려 바이에른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메날두의 위상이 전 세계에서 누구도 비교하기 어려운 만큼 드놉지만 계속해서 메날두가 다른 선수들의 업적을 가리는 상황이 된다면 FIFPro 월드 베스트 일레븐에 대한 신뢰도는 계속해서 추락할 수밖에 없다.
이번 후보 선정은 지나치게 유럽과 남아메리카 위주라는 지적도 존재한다. 아시아 선수가 1명도 없다. 이를 두고 이근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회장은 "한국 선수 최종 후보 부재가 너무 아쉽다.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등 최종명단에 무난히 포함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결과가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월드 베스트 11은 선수가 선수를 뽑는 100% 플레이어스 초이스다. 전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수들에게 인정받는 건 의미가 특별하다. 그래서 더욱 아쉽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