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축구를 망친 장본인 위르겐 클린스만이 체코 국가대표팀으로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유럽 현지에서 나오고 있는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선임 과정부터 잡음이 많았다. 헤르타 베를린에서 SNS로 감독직을 내려놓겠다고 스스로 발표하는 촌극부터 시작해 과거 감독 생활 내내 비정상적인 행보를 자주 보여왔기 때문이다. 감독으로서 무능력한 걸 넘어서 감독다운 모습조차도 없는 모습이 많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벤투 감독이 쌓아놓은 4년의 유산을 빠르게 망쳤다.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2023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이 드디어 우승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
그 후 클린스만 감독은 더 밉상이 됐다. 자신의 무능력을 손흥민과 이강인의 탓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사령탑에서 경질된 후 여러 매체를 통해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해 비판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어린 선수인 이강인이 토트넘의 주장이자 나이가 많은 손흥민에게 무례한 언행을 했다. 손흥민은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서로가 싸우기 시작했다. 어린 선수가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다"며 두 선수의 이름을 직접 언급해 아시안컵 4강 탈락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
자신의 무능력을 변명하는 비겁한 짓이었다. 한국에서 경질된 후 셀럽 생활만 이어갔을 뿐, 어느 곳에서도 불러주지 않았다. 현재 체코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L조 2위를 달리면서 플레이오프를 통해서라도 월드컵 본선행이 가능한 상황. 중대한 시기에 무능력한 감독을 선임하려고 노력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