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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지난 여름 이적시장 무리한 태업으로 리버풀 이적을 성공시킨 알렉산더 이삭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부상 방지를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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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로 영입된 이삭이 부상으로 빠지자, 전문가들은 추가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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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물론 어떤 수술도 100%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는 결코 가볍게 내릴 수 있는 결정이 아니다"라며 "이삭의 상황은 현재로서는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고 가벼운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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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리는 이삭의 부상이 예견된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는 것이다. 뉴캐슬을 떠나기 위해 이삭은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개인 훈련을 했다. 이는 오히려 독이 됐다.
디너리는 "위고 에키티케가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이삭은 프리시즌 훈련이 크게 지연된 채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이런 부상은 예견된 부분"이라며 "선수에게 프리시즌은 시즌 전체의 기반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 시기에 훈련과 경기를 많이 놓칠수록 부상 위험은 커진다"라고 말했다.
이삭은 복귀 후에도 부상을 달고 살 확률이 높다. 2370억원의 사나이에 대한 기대는 크다. 그가 이적료의 가치를 보여줄 날이 올 수 있을지 팬들의 초조함은 커져만 가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