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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의 2025~2026시즌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전반 38분 케인은 페널티박스에서 순간적으로 침투했다.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가 짧아서 수비수와 경합을 하게 된 케인은 사각으로 밀려났다. 이때 케인은 360도 몸을 돌려서 반대편 골대 구석을 노리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골 결정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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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 지분의 절반은 케인의 몫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4경기를 치르는 동안 케인은 22골을 넣고 3도움을 추가했다. 리오넬 메시가 전성기 시절 바르셀로나에서 보여줬던 수준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다. 케인은 직전 리그 경기였던 보루시아 뮌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를 빼고는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인은 개인 성적으로 놓고 봤을 때는 2023~2024시즌에 44골 12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개막 3달 만에 벌써 절반 수준의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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