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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아스널 출신 미드필더 아론 램지가 반려견을 찾기 위해 수천만원의 보상금을 걸었다. 램지는 2008~2019년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할로의 견종은 비글이다. 당시 GPS 추적기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실종 직후 신호가 끊긴 상태라고 한다. 램지는 반려견을 찾기 위해 처음에는 제보 보상금으로 7500파운드(약 1400억원)를 제시했으나, 이후 금액을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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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구단 측은 램지에게 훈련에서 잠시 벗어나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허락했다. 구단 관계자들은 이번 일을 "가슴 아픈 시련"이라고 표현했다.
아론 램지는 올해 초 카디프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로 이적했다. 그는 과거 아스널 시절 모든 대회에서 369경기에 출전해 64골 60도움을 올렸다. 이 기간 FA컵 3회(2014, 2015, 2017년) 우승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