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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의 행동에 미국이 난리가 났다.
오스틴은 흥부 듀오를 제어하기 위해 탄탄한 수비를 구축했다. 손흥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의 몸놀림은 가벼웠다. 전반 5분 뒷공간으로 파고든 손흥민은 깔끔한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낸 뒤 부앙가에게 패스를 넘겼다. 부앙가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태클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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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36분엔 이날 경기 최고의 득점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우측 지점에서 손흥민은 패스를 받자마자 순식간에 수비수 3명을 벗겨낸 후에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역습에서 또 부앙가에게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부앙가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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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의 활약만큼이나 화제가 된 장면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입장할 때 에스코트 키즈들이 손흥민과 함께 서있는 장면이었다. 손흥민은 어린 아이들이 귀여웠는지 박수를 치면서 어린이들을 빤히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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