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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또다시 화살은 공격수 히샬리송을 향하고 있다.
개비 아그본라허 전 아스톤 빌라 공격수는 경기 후 히샬리송에게 가장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개막전 번리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단 한 골밖에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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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샬리송은 토트넘 이적 후 꾸준히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그는 에버턴 시절 강등 위기 속에서도 10골을 넣으며 팀을 잔류시킨 에이스였다. 그 활약 덕분에 2022년 다니엘 레비 회장이 약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들여 영입했지만,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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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첫 시즌에 리그 1골에 그쳤고, 그다음 시즌 11골을 넣으며 나아지는 듯했지만 여전히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에 더이상 간판 공격수는 없다. 도미닉 솔란케까지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받는 부담은 커지고 있다.
매체는 "히샬리송은 과거 프리미어리그에서 입증된 공격수이며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큰 무대에 약하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라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보여주는 경기력은 압박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