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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렇게 치욕스러운 평가가 있을까. 토트넘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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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불안감이 흘러나오는 하나의 틈이 있었다. 바로 공격이다. 손흥민까지 사라진 토트넘 공격에는 해결사가 없었다. 공격의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도 장기 결장 중이었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크랙' 역할을 해주지만, 확실한 에이스로 거듭나기에는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토트넘의 공격 부진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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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첼시전이 프랭크 감독 부임 후 최악의 경기력이었다'라며 '프랭크와 누누 시절의 유사점을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누누는 토트넘 부임 후 첫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이후 7경기에서 5경기를 패배하며 경질됐다. 당시 토트넘은 실용적이었으나, 팬들은 즐거움을 원했다. 프랭크가 누누와 같은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선 어딘가에서 공격적인 활력을 찾아야 한다'라며 현재 토트넘에 부재한 공격적인 아쉬움을 지적했다.
기대를 모았던 시작과 달리 프랭크의 토트넘은 이른 시점부터 흔들리고 있다. 어쩌면 손흥민이 남았다면 해결할 수도 있었던 공격력의 부재가 토트넘 올 시즌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벌써부터 프랭크를 압박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