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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제임스 매디슨은 아직도 손흥민이 그리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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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동료 중에서 댓글을 남긴 선수가 있었다. 바로 매디슨이었다. 매디슨은 손흥민의 골 장면을 봤던 모양이다. 손흥민의 골 장면에서 나왔던 멋진 기술인 스탭 오버를 댓글로 남겼다. 스탭 오버는 헛다리 짚기를 말한다. 양발잡이인 손흥민이 수비수를 앞에 두고 어느 발로 슈팅을 마무리할 것인지 헷갈리게 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손흥민이 제일 잘하는 기술 중 하나다. 프리미어리그(EPL)의 내로라하는 수비수들도 손흥민의 스텝 오버를 막아내기 어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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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매디슨은 "경기 끝나고 손흥민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그 순간 그에게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하는지, 또 그가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고 싶었다. 손흥민은 내가 만나본 사람 중 가장 훌륭한 인간 중 하나다.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고백했다.
손흥민이 LAFC 이적 후 첫 해트트릭을 폭발시킨 날에도 매디슨은 SNS 댓글로 'GOAT(Greatest Of All Time)'를 상징하는 동물인 염소를 댓글로 달았다. 매디슨과 손흥민이 함께한 시간은 비교적 짧았지만 두 선수의 우정은 평생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