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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표팀 골잡이' 오현규(24·헹크)가 또 터졌다.
홈팀 브라가는 4-3-3 전형으로 나섰다. 아민 엘 우아자니, 로드리고 살라사르, 가브리엘 마르티네스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히카르두 오르타, 주앙 무티뉴, 장밥티스트 고르비가 중원에 자리했다. 레오나르도 레로, 브라이트 아리음비, 구스타프 라게르비엘케, 빅토르 고메스가 포백을 꾸렸고 루카시 호르니첵이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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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1-1로 마친 헹크는 후반 3분 소르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이어 오현규의 골까지 터졌다. 후반 14분 헤이만스가 왼쪽에서 내준 컷백을 오현규가 중앙으로 이동하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헹크는 후반 26분 살라사르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3-2로 쫓겼지만, 1분 뒤 야이마르 메디나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헹크는 후반 41분 프란 나바로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더 이상 실점하지 않으면 4대3 승리를 마무리했다.
리며 2-1로 앞서갔다.
오현규는 후반 32분 유세프 에라비와 교체돼 나올때까지 맹활약을 펼쳤다. 오현규는 슈팅 3개를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통계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팀내 세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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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