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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일 합작으로 성공했다.'
이 매체는 '"99% 카이슈 덕분" 95분 결승골의 한국 대표 MF, 절묘 어시스트의 사노에 감사!'라는 제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마인츠에는 사노뿐 아니라 가와사키 하야타가 일본 선수로 뛰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가와사키가 선발 출전했고, 이재성과 사노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에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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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당연히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돼 인터뷰를 했는데, 결승골을 도운 사노를 향해 감사를 표한 것이 일본 매체에게는 인상적이었던 모양이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유럽축구연맹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재성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승점을 어시스트한 팀 동료(사노)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재성은 "이런 결과는 분명히 훌륭한 일이다. 정말 기분이 좋다. 후반에 승리를 향한 의욕으로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 내가 넣은 결승골의 99%는 사노의 크로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성은 "오늘 승리가 앞으로 마인츠가 분데스리가와 UECL을 치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유럽대항전을 뛸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솔직히 했다. 유럽대항전을 꿈꾸면서 독일에 왔지만 힘들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시즌 너무 감사하게도 좋은 성적을 거둬서 올해 유럽대항전에 출전하게 됐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