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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과를 깎아내렸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주장이던 시절 따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이류라고 폄하했다는 것이다.
포체티노는 이날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EPL 복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포체티노는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으며, 동시에 토트넘이 최고 수준의 타이틀을 노려야 하는 클럽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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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포체티노의 발언은 포스테코글루가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그것이 B급 대회에 불과하다는 식으로 들리며 그의 성과를 은근히 깎아내린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린 팀의 주장은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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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의 복귀는 이론상 가능할 수 있다.
매체는 "포체티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이후 미국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곧바로 복귀할 수도 있다"라며 "미국이 자국 대회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둔다면 잔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반대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곧바로 EPL 복귀를 모색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2030년까지 미국 대표팀에 남을 가능성은 작아 보이며, 포체티노는 이미 잉글랜드 복귀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라며 "토트넘 팬들은 그의 복귀 가능성을 지켜봐야겠지만, 그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오는 일은 프랭크 감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현실화할 것"이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