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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피말리는 '9위 전쟁'의 분기점이다.
울산이 승리하면 '강등 고비'를 넘게 된다. 반면 수원FC가 이기면 순위가 바뀐다. 무승부를 기록할 경우 긴장감은 A매치 브레이크 후에도 계속된다. 두 팀은 나란히 파이널 라운드에서 1무1패로 부진한다.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노상래 울산 감독대행은 4-1-4-1 시스템을 꺼내든다. 원톱에 허율이 포진하는 가운데 2선에는 이동경을 필두로 루빅손 백인우 윤재석이 배치된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는다. 포백에는 조현택 김영권 정승현 윤종규가 호흡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윤종규는 5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코리아컵 16강전 이후 부상으로 자취를 감췄다. 약 6개월 만에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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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5일 원정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4차전서 0대1로 석패했다. 풀전력이 아니었다. 수원FC전에 모든 걸 쏟는다. 군(김천 상무)에서 돌아온 이동경과 '조커' 말컹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말컹은 고베전에서 이동경과 함께 교체투입돼 1일 안양전보다 더 많은 시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했고,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는 등 말컹 다운 모습을 서서히 되찾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수원FC의 골망을 흔든 경험도 있다.
수원FC는 체력적으로 울산보다 우위에 있다. 그러나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다만 이번 시즌 울산에는 단 1패도 없다. 1무 후 2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1 득점 선두(17골)를 질주하고 있는 싸박은 '울산 킬러'다. 그는 울산을 상대로 최근 2경기 연속 멀티골(2골)을 폭발시켰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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