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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년에는 초반부터 달릴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
이어 "올 시즌 한경기 남았지만, 되돌아 보면 1~3로빈을 보면 기복이 심했다. 나 역시 부족한 것을 느끼고, 이런 장단점을 잘 보완하도록 하겠다. 1로빈부터 앞서 나가는 경기를 해야 플레이오프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K리그2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을 보면 슬로 스타트가 아니고 1로빈부터 톱 5에 있는 팀이 마지막까지 있더라. 올해는 1로빈에서 3승 밖에 못했고, 안좋은 스타트였다. 선수들도 바뀌고 아무리 조직훈련을 잘해도 쉽지 않았다. 올해는 많이 바뀌지 않기에 조직적인 부분을 보완해서 초반부터 치고 나가야 마지막에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다. 동계부터 다부지게 훈련하겠다"고 했다.
박동진이 이날 전반부터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흥분하며 동료들에게 소리도 질렀다. 고 감독은 "매번 멘탈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고, 나이가 어린 선수가 아니기에 이런 부분에서 반복이 되면 나하고 같이 갈수 없을 수 있다. 개인의 문제일거다. 나 역시 감독으로 써야하니까, 미팅을 통해서 좋은 쪽으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성향인 것 같다. 계속되면 나쁜 습관으로 비춰질 것이다. 선수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본인이 성숙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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