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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리더십 공백을 너무 우습게 본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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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프랭크 감독을 팔리냐가 토트넘에 필요한 조각이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팔리냐는 경기장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적도 있다. 풀럼에서의 경기력을 많이 회복해 토트넘의 수비가 탄탄해지도록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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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냐의 명확한 장단점에도 불구하고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은 팔리냐 영입에 만족하는 중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팔리냐가 손흥민이 빠지면서 생긴 리더십 공백을 일부분 채워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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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의 리더십 공백은 현재 토트넘에서 잘 보인다. 지난 홈경기에서 첼시한테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 미키 판 더 펜과 제드 스펜스가 그대로 경기장을 빠져나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두 선수는 프랭크 감독의 인사마저 무시했다. 심지어 판 더 펜은 토트넘 주장단의 일원이다.
패배로 인한 좌절감은 이해하나 감독과 그리고 경기장에 찾아온 팬들에게 대하는 두 선수의 모습을 봤다면 손흥민이 절대로 가만있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은 언제나 팬서비스만큼은 진심으로 대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