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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현규(헹크)가 펄펄 날고 있다.
2일 주빌러 프로리그 13라운드에 이어 7일 브라가와의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연속골을 기록한 오현규는 이날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식전 3경기 연속골이라는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현규는 올 시즌 정규리그 5골, 유로파리그 3골, 총 8골을 기록 중이다. 오현규는 전반기도 되지 않아 시즌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8골 2도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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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6월 이후 6경기에서 가장 많은 4골(총 23경기 6골)을 터뜨리며 홍명보호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특히 이번 A매치에선 그간 부상으로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던 '부동의 원톱' 조규성(미트윌란)이 1년 8개월만에 대표팀에 재승선한만큼, 경쟁이 불가피하다. 오현규는 최고의 컨디션을 앞세워 경쟁에서 우위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둘이 시너지를 낼 경우, 홍명보호의 공격력은 그만큼 강해질 수 있다. '캡틴' 손흥민(LA FC)의 위치도 2선으로 내릴 수 있는 등 대표팀에 다양한 옵션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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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크는 승점 20(5승 5무 4패)으로 리그 16개 팀 중 7위에 머물렀다. 헨트는 승점 21(6승 3무 5패)로 5위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