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 또 최악의 소식이 생기고 말았다.
콜로-무아니는 선발로 나와서 무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콜로-무아니가 턱에 충격을 크게 입은 건 전반 12분이었다. 콜로-무아니는 패스를 받고 주앙 팔리냐에게 패스를 내주고 침투하려고 할 때 매과이어와 크게 충돌했다. 이때 콜로-무아니는 얼굴에 큰 고통을 호소했다. 무아니는 의료진 조치도 받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서 다시 경기를 뛰었다.
|
초기 징후는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경기 후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콜로-무아니는 조금 힘들어하고 있는 중이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고 직접 말했기 때문이다. 사실 호킨스 기자 역시 경기 직후에는 "콜로-무아니는 턱에 큰 부상을 입고 맨유전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콜로-무아니는 일요일에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개인 SNS를 통해 전했기 때문이다.
|
콜로-무아니가 PSG에서 워낙 출전 시간이 부족해서 프랭크 감독은 콜로-무아니가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계속 배려해줬다. 콜로-무아니는 조금씩 경기 감각이 올라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골절 부상을 크게 당하면서 모든 게 원점으로 되돌아갈 전망이다.
가뜩이나 토트넘이 공격진의 아쉬운 경기력으로 답답하고, 또 다른 스트라이커인 도미닉 솔란케가 여전히 부상 중인 상황에서 콜로-무아니의 골절은 최악의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토트넘은 당분간 히샬리송이나 마티스 텔에 의존해야 한다.










